강아지 사료 성분표 완전 해석법|단백질·지방·회분 뜻 제대로 알아보기
🐾 강아지 사료 성분표 완전 해석법|단백질·지방·회분 뜻 제대로 알아보기
🐶 서론|‘뽀리’가 알려준 성분표의 중요성
안녕하세요, 댕댕독 라이프입니다.
저희 집 11살 푸들 뽀리는 어릴 때 한동안 설사를 달고 살았습니다. 당시 저는 “유명 브랜드니까 괜찮겠지” 하고 사료를 골랐는데, 성분표를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게 문제였죠. 단백질 급원 표기가 모호했고, 지방과 섬유소 비율이 나이에 비해 맞지 않았던 게 뒤늦게 보였습니다.
그때부터 저는 성분표를 하나하나 뜯어보고, 단백질·지방·회분(ash)·수분·섬유소·탄수화물(NFE)까지 정리해 비교합니다. 오늘은 그 노하우를 전부 공유드릴게요 🐕

📋 1) 성분표 큰 그림 잡기: 한눈에 보는 체크 리스트
- 원재료명(Ingredients): 중량 기준 내림차순 표기. 앞쪽 5개가 사료의 성격을 좌우합니다.
- 등록성분(Guaranteed Analysis): 단백질, 지방, 조섬유, 수분, 회분(ash) 등 최소/최대 보증치.
- 급여대상·생애주기: 전연령/성견/노령견/활동견 등 라이프 스테이지 명확성.
- 급여량 가이드: 체중 대비 1일 권장 급여량 및 조절법.
- 제조/보존 정보: 방부체계(자연/합성), 유통기한, 보관법.
📊 2) 등록성분(Guaranteed Analysis) 제대로 읽기
등록성분은 보통 As-fed 기준(습식기준)으로 표기됩니다. 비교를 공정하게 하려면 건물기준(Dry Matter, DM)으로 변환해야 합니다.
📘 건물기준(DM) 변환 공식
DM% = 100 − 수분%
성분의 DM% = (성분 As-fed% ÷ DM%) × 100
탄수화물(NFE) 추정치 = 100 − 단백질 − 지방 − 조섬유 − 수분 − 회분
📎 예시
단백질 24%, 지방 14%, 조섬유 4%, 수분 10%, 회분 7%
DM% = 90
단백질(DM) = 24/90 ×100 = 26.7%
지방(DM) = 14/90×100 = 15.6%
탄수화물(NFE, DM) = 41/90×100 = 45.6%
💬 제 경험상 뽀리는 단백질(DM) 26~30%, 지방(DM) 12~16% 구간에서 변이 예쁘게 잡히고, 활동량이 줄어든 시기에는 NFE(DM)를 45% 이하로 맞추면 설사·가스가 확 줄었습니다.
🥩 3) 주요 성분별 의미와 적정 범주 (일반 성견 기준)
- 단백질(Protein): 근육·면역·피부·피모에 핵심.
👉 18~30% DM (활동견은 상향)
✅ “닭고기/연어/양고기”처럼 이름이 명확한 근육육을 우선. - 지방(Fat): 에너지·피모 윤기 유지.
👉 10~18% DM
✅ 오메가-3(연어유·크릴유) 포함 시 노령견에 특히 좋음. - 조섬유(Fiber): 장 건강·변 모양 유지.
👉 2~6% DM
✅ 프리바이오틱스(FOS, MOS)는 변 안정에 도움. - 회분(Ash): 미네랄 총량.
👉 Ca:P ≈ 1.2~1.6:1 유지가 중요. - 탄수화물(NFE): 에너지원.
👉 30~50% DM (활동량 따라 조절)
🥕 4) 원재료표(Ingredients) 포인트: “앞 5개에 답이 있다”
👍 좋은 신호
- 이름이 명확한 동물성 단백질 (닭고기, 연어, 소고기 등)
- 지방원 명확: 닭기름, 연어오일 등
- 프리·프로바이오틱스 (FOS, MOS, 유산균)
- 킬레이티드 미네랄 (zinc proteinate 등)
- 자연 보존제 (mixed tocopherols, rosemary extract)
⚠️ 주의 신호
- “육분, 동물성 단백질, 포울트리 부산물”처럼 종 불명 표기
- BHA, BHT, Ethoxyquin 등 합성 보존제
- 인공 색소·감미료 과다
- “동물성 지방”만 표기 (출처 불명)
- 옥수수·대두 등 저가 탄수화물 과다
- 💬 뽀리가 어릴 때 먹던 사료는 곡물+모호한 단백질 조합이었고, 지방원도 불명확했어요. 그때는 변이 묽고 횟수가 잦았고, 냄새도 심했습니다. 명확한 닭고기·연어 기반 사료로 바꾸고 2주간 천천히 전환하니 변이 단단해지고 건강이 안정됐습니다.
🧬 5) 라이프 스테이지·몸상태 맞춤 가이드
- 🐾 자견: 단백질·지방 높게, Ca:P 균형 중요.
- 🐕 성견: 단백질·지방 중간값, 탄수화물 과다 주의.
- 🐩 노령견(11살 뽀리): 열량·지방 줄이고 오메가-3·관절영양 플러스.
- 🐶 피부 민감: 단일 단백질 레시피, 가수분해 단백질 검토.
- ⚖️ 다이어트: 저지방 + L-카르니틴·섬유소 활용.
🪄 6) 라벨 비교 실전 루틴 (제가 쓰는 5단계)
- 생애주기/체중 목표 확인
- 원재료 첫 5개 확인
- 등록성분 DM 변환
- 보존제/첨가물 검토
- 1~2주 단계적 전환 및 밀폐 보관
🌱 7) 좋은 성분 vs 피하고 싶은 성분 요약
✅ 좋아요
- 명확한 근육육 (chicken, salmon 등)
- 명확한 지방원 (chicken fat, salmon oil)
- 오메가-3, 프리·프로바이오틱스
- 킬레이티드 미네랄, 천연 보존제
🚫 피해야 할 것
- 종 불명 단백질·지방
- 합성 보존제 남용 (BHA/BHT/Ethoxyquin)
- 색소·감미료 과다
- 저품질 탄수화물 과다
- Ca:P 불균형 유발 원료
📄 8) 초보 보호자를 위한 빠른 체크리스트
- ✔️ 원재료 1~3순위에 명확한 동물성 단백질?
- ✔️ 지방원이 “누구의 무엇”인지 표기되어 있나?
- ✔️ 단백질·지방·NFE(DM)이 목표에 맞는가?
- ✔️ 보존제·첨가물이 과하지 않은가?
- ✔️ 사료 전환·보관 계획이 있는가?

🐕🦺 결론|라벨 해석은 어렵지 않습니다
뽀리의 설사 경험 이후 저는 숫자(DM 비율)와 원재료 첫 5개만 꼼꼼히 봅니다. 그 두 가지가 맞으면 변 상태, 가스, 피모 윤기까지 대부분 좋아졌어요. 또한 강아지가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고려하여 사료를 선택해 주세요. 이와 관련된 글은 제가 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할게요~! 여러분도 오늘부터 라벨을 겉 이름이 아닌 속 내용으로 확인해 보세요. 강아지의 장은 솔직하게 반응해 줍니다 .우리 아이들이 먹는 주식이니 꼭 신경 써 주세요~!💕